디에타민 리뷰 – 1일차

디에타민 리뷰 – 1일차

한 달치 처방해 주셨어.

내 스펙 167~8cm/63kg 58kg일 때 입고 싶은 거 다 입으니까 일단 5kg 감량이 목표인 달에 한 5만원 정도 드니까 kg당 1만원이라고 생각하자 웃지 못하면 돈 버리는 거야.

5월 13일 오전에 처방받고 와서 12시 반쯤에 밥을 먹고 할알을 먹었다.

나는 잠을 잘 자서 낮잠도 잘 자는 편이야.2시쯤 낮잠 자려고 누웠는데 몸이 좀 몽롱한 느낌?술을 마시고 홀짝홀짝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.

이불의 부드러운 느낌도 오늘따라 더 기분 좋게 느껴져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심장이 뛰는 게 계속 느껴졌고 몸은 나른한데 깨어있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.

자려고 눈을 감으면 어슬렁거리는 기분만으로 절대 잠이 안 오는데 일어나자마자 기립성 저혈압처럼 뇌가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?나는 기립성 저혈압도 있어서 그 느낌을 알지만 평범한 기립성 저혈압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.

귀도 막혀 이어폰을 끼고 있는 느낌, 뭔가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.

오후가 되자 이런 증상은 사라졌다.

배고파도 뭔가를 먹고 싶지는 않아.그래도 잘 먹으라고 했으니까 든든히 먹어야지.7시 저녁 식사

개밥이 아니다

저녁은 순두부 계란볶음~ 평소의 나라면 저거 다 먹고 또 뭐 먹으려고 했을 텐데 오늘은 무려 1/3을 남겼다!
심지어 배불러!
나 약이 잘 듣는지 꾸준히 30일 먹으면서 소감 써볼게